[국민일보] “다음세대에게 생애주기별 맞춤 성경적 성교육해야”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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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생애주기별 17년 성경적 성 가치관·성교육 교육과정 세미나 열려
“현 성교육 지나치게 반성경적이고, ‘조기 성애화’ 이끌 우려 커”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생애주기별 17년 성경적 성 가치관·성교육 교육과정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제공


미취학 시절부터 고등학교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 성경적 성교육을 진행해 다음세대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교육현장에서 이뤄지는 현 성교육에 성경에 반하는 내용이 담겨 다음세대가 너무 이른 시기에 애욕에 눈을 뜨는, ‘조기 성애화’를 이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에이랩아카데미와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복음의료보건인협회(상임대표 이길수)가 주관하고, 두란노바이블칼리지, 횃불트리니티신학대 부설 평생교육원 등이 연합한 ‘생애주기별 17년 성경적 성 가치관·성교육 교육과정 세미나’에서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세미나는 다음세대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해주는 데 필요한 교육과정을 모색하고 성경적 성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국내외 현 성교육의 실태와 성경적 성교육’을 주제로 강연한 바움성품연구소 대표 김영만 목사는 “평균 13.6세에 대부분 청소년이 성관계한다는 소문은 통계의 왜곡된 수치”라며 “세상에서 시행하는 성교육은 동성애와 성전환 옹호, 간음을 권리로 포장하는 등 오히려 생명을 경시하고 자신의 성적 결정권을 과도하게 강조해 조기 성애화를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음의료보건인협회 대표 이길수 의사도 “오늘날 성교육의 문제점은 어린 세대에게 무차별적으로 주입되는 조기 성애화와 음란물에 대해 무방비 상태인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라며 “공교육과 상업적 미디어 환경에서 공격적으로 진행되는 조기 성애화는 결국 개인의 인성과 가치관 형성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고, 음란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개인의 삶의 환경뿐 아니라 성범죄와 관련된 사회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건 “무늬만 기독교가 아닌 참된 기독교 성교육”이라고 강조했다.

 바움성품연구소 대표 김영만(왼쪽) 목사와 복음의료보건인협회 대표 이길수 의사가 강연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현재 에이랩아카데미 등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기독교 성교육 내용과 관련 사례도 엿볼 수 있었다.

영남신학대 기독교성윤리 특임교수 김지연 대표는 “하나님의 창조, 인간의 타락,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救贖)으로 이어지는 성경적 세계관을 다음세대에게 심어줘야 한다”고 역설했고, 이한나 시소미래연구소 대표는 “다음세대를 연령대나 성숙도, 신앙 상태 등에 맞춰 교육해야 한다”며 “동성애의 위험성 등을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제시해가며 교육, 상담해 아이들이 성 가치관을 바르게 정립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가 강연하고 있는 모습.


김다정 Delight(딜라이트)연구소 대표는 태아 모형을 직접 만져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체험 교육 사례 등을 소개했다. 그는 “한 번은 기독교 가치관을 담아 성교육을 했더니 한 초등학생이 수업 후 다가와 ‘죽고 싶었는데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조우경 글로벌바른가치연구소 대표는 기독교 성교육 공과 교재를 활용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성경 말씀에 근거해 다음세대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남녀의 차이, 결혼과 절제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분별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발제자들이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제공


이날 세미나에 앞서 김진오 CBS 사장, 김윤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이상명(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임보혁 기자(bossem@kmib.co.kr)


[출처] - http://naver.me/xQotrD7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