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헬스 케어' 내러티브를 뒤집는 폭탄급 FDA 이메일
타일러 오닐(Tyler O’neil) / 2024년8월1일
런던에서 열린 행진에서 젠더 불편감으로 진단받은 아이들을 위해 "이차성징 차단제"를 요구하는 시위대의 표지판 (Wiktor Szymanowicz/Future Publishing/Getty Images)
미국 FDA의 한 팀장이 ‘이차성징 차단제’가 ‘우울증 및 자살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최신 연구 결과를 인지한 상태에서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차단제의 사용을 승인할 것을 권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
많은 활동가들은 젠더 불편감(생물학적 성별과 반대되는 젠더의 정체성을 지속적인 갖고 있는 상태)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자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체를 이성의 신체와 비슷하게 만드는 실험적인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FDA 연구는 이러한 약물이 실제로 자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FDA 일반 내분비학 부서의 임상 팀장 섀넌 설리반(Shannon Sullivan)은 2022년 1월 25일자 이메일에서 FDA의 대사 및 내분비학 제품 부서가 2016/ 2017년에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GnRH 길항제 계열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수행했다고 언급했다.
GnRH는 ‘고나도트로핀 방출 호르몬’의 약자로, GnRH 길항제는 이차성징을 시작하게 하는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자연 방출을 막는 역할을 한다.
보수적인 비영리 단체인 아메리칸 퍼스트 리걸(America First Legal)은 소송의 증거개시 과정에서 이 이메일을 입수하여 데일리 시그널에 공개했다.
설리반은 이메일에서 "우리의 검토는 자살 충동/우울증, 간질발작, 뼈 건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라고 썼다. “연구에 참여한 미성년자 대부분은 중추성 성조숙증(이차성징이 너무 일찍 시작되는 경우)을 앓고 있었지만, 소수는 (허가 사항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오프 라벨 약물을 사용하는 트랜스젠더 아동이었습니다."
그녀는 "우리는 골절 위험 증가를 포함하여 (따라잡기 성장을 고려할 때) 뼈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우울증과 자살 위험 증가, 간질발작 위험 증가는 사실로 확인되어 ‘안전성 관련 라벨링 변경’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설리반은 미성년자에게도 GnRH 작용제를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
그녀는 FDA의 비뇨기과, 산부인과 담당 부서가 "트랜스 아동과 트랜스 성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환자 의견 청취 세션을 진행했고, 일반적으로 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본인 부담금이 비싸기 때문에 젠더 전이를 위해 이러한 약품이 승인될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라고 썼다.
설리반은 또한 아직 "트랜스젠더 환자들에게 GnRH 작용제를 제공하겠다는 어떤 회사도 없었다"고 말했지만, 해당 FDA 부서가 "이러한 신청이 들어올 경우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며 "나는 (이를) 알고 있다"라고 적시했다.

FDA 관료 섀넌 설리반의 이메일 스캔본
America First Legal의 수석 고문인 이안 프라이어(Ian Prior)는 "FDA가 이차성징 차단제가 자살 충동과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어린이를 위한 트랜스젠더 '의료' 행위에 대한 승인을 권고하는 것은 충격적이고 용납할 수 없습니다"라고 데일리 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프라이어는 "아동에 대한 이러한 잔인한 의료 행위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 치료가 자살과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치료 자체가 그들이 예방한다고 주장하는 바로 그 문제(자살과 우울증)를 유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야만성은 문명화된 사회에서 설 자리가 없으며 연방 정부가 유럽의 선례를 따라 아동에 대한 이러한 실험을 금지해야 할 때입니다."
America First Legal은 미국 식품의약국이 어린이에게 '이차성징 차단제' 및 교차 성 호르몬을 오프라벨로 사용한 것과 관련된 기록을 불법적으로 은폐한 혐의로 식품의약국을 고소했다[1]. 이 단체는 또한 젊은 남성을 여성으로 보이게 하거나 그 반대로 보이게 하는 실험적 의료 행위를 완곡하게 표현하는 용어인 '젠더 확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에게 '이차성징 차단제' 및 기타 약물의 오프라벨 사용과 관련된 모든 FDA 기록에 대해 정보 자유법에 의거하여 공개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차성징 차단제'와 성호르몬은 불임과 우울증, 혈전, 고혈압, 체중 증가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젠더 확정 치료'에 관한 최고의 권위를 자처하는 세계 트랜스젠더 건강 전문가 협회의 내부 문서에 따르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험적인 '치료'를 지지하는 의사들이 청소년기의 간암 발생[2]과 성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들은 평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료 시술에 대한 사전 동의가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 의사는 어린 소년을 여성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성범죄자를 화학적으로 거세하는 데 사용되는 약물인 루프론을 처방하기도 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중추성 성조숙증에 대해 GnRH 작용제를 승인했지만 젠더 불편감에는 승인하지 않았다.
FDA는 요청된 문서를 법에 따라 적시에 제출하지 않았고, 이에 America First Legal은 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이다. 단체가 입수한 문서 중에는 설리번의 이메일도 포함되어 있었다.
설리반이 애초에 이 이메일을 보낸 것은 한 FDA 직원이 로이터 통신 기자 채드 터훈(Chad Terhune)의 인터뷰 요청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는 과정에서였다. 터훈은 ‘이차성징 차단 약물’에 대해 질문하면서 이러한 약물이 "중추성 성조숙증에 대해 승인되었지만 트랜스젠더 아동에게도 오프라벨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THE DAILY SIGNAL, BOMBSHELL FDA Email Turns Transgender ‘Health Care’ Narrative on Its Head
트랜스젠더 '헬스 케어' 내러티브를 뒤집는 폭탄급 FDA 이메일
타일러 오닐(Tyler O’neil) / 2024년8월1일
미국 FDA의 한 팀장이 ‘이차성징 차단제’가 ‘우울증 및 자살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최신 연구 결과를 인지한 상태에서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차단제의 사용을 승인할 것을 권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
많은 활동가들은 젠더 불편감(생물학적 성별과 반대되는 젠더의 정체성을 지속적인 갖고 있는 상태)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자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체를 이성의 신체와 비슷하게 만드는 실험적인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FDA 연구는 이러한 약물이 실제로 자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FDA 일반 내분비학 부서의 임상 팀장 섀넌 설리반(Shannon Sullivan)은 2022년 1월 25일자 이메일에서 FDA의 대사 및 내분비학 제품 부서가 2016/ 2017년에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GnRH 길항제 계열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수행했다고 언급했다.
GnRH는 ‘고나도트로핀 방출 호르몬’의 약자로, GnRH 길항제는 이차성징을 시작하게 하는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자연 방출을 막는 역할을 한다.
보수적인 비영리 단체인 아메리칸 퍼스트 리걸(America First Legal)은 소송의 증거개시 과정에서 이 이메일을 입수하여 데일리 시그널에 공개했다.
설리반은 이메일에서 "우리의 검토는 자살 충동/우울증, 간질발작, 뼈 건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라고 썼다. “연구에 참여한 미성년자 대부분은 중추성 성조숙증(이차성징이 너무 일찍 시작되는 경우)을 앓고 있었지만, 소수는 (허가 사항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오프 라벨 약물을 사용하는 트랜스젠더 아동이었습니다."
그녀는 "우리는 골절 위험 증가를 포함하여 (따라잡기 성장을 고려할 때) 뼈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우울증과 자살 위험 증가, 간질발작 위험 증가는 사실로 확인되어 ‘안전성 관련 라벨링 변경’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설리반은 미성년자에게도 GnRH 작용제를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
그녀는 FDA의 비뇨기과, 산부인과 담당 부서가 "트랜스 아동과 트랜스 성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환자 의견 청취 세션을 진행했고, 일반적으로 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본인 부담금이 비싸기 때문에 젠더 전이를 위해 이러한 약품이 승인될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라고 썼다.
설리반은 또한 아직 "트랜스젠더 환자들에게 GnRH 작용제를 제공하겠다는 어떤 회사도 없었다"고 말했지만, 해당 FDA 부서가 "이러한 신청이 들어올 경우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며 "나는 (이를) 알고 있다"라고 적시했다.
America First Legal의 수석 고문인 이안 프라이어(Ian Prior)는 "FDA가 이차성징 차단제가 자살 충동과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어린이를 위한 트랜스젠더 '의료' 행위에 대한 승인을 권고하는 것은 충격적이고 용납할 수 없습니다"라고 데일리 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프라이어는 "아동에 대한 이러한 잔인한 의료 행위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 치료가 자살과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치료 자체가 그들이 예방한다고 주장하는 바로 그 문제(자살과 우울증)를 유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야만성은 문명화된 사회에서 설 자리가 없으며 연방 정부가 유럽의 선례를 따라 아동에 대한 이러한 실험을 금지해야 할 때입니다."
America First Legal은 미국 식품의약국이 어린이에게 '이차성징 차단제' 및 교차 성 호르몬을 오프라벨로 사용한 것과 관련된 기록을 불법적으로 은폐한 혐의로 식품의약국을 고소했다[1]. 이 단체는 또한 젊은 남성을 여성으로 보이게 하거나 그 반대로 보이게 하는 실험적 의료 행위를 완곡하게 표현하는 용어인 '젠더 확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에게 '이차성징 차단제' 및 기타 약물의 오프라벨 사용과 관련된 모든 FDA 기록에 대해 정보 자유법에 의거하여 공개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차성징 차단제'와 성호르몬은 불임과 우울증, 혈전, 고혈압, 체중 증가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젠더 확정 치료'에 관한 최고의 권위를 자처하는 세계 트랜스젠더 건강 전문가 협회의 내부 문서에 따르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험적인 '치료'를 지지하는 의사들이 청소년기의 간암 발생[2]과 성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들은 평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료 시술에 대한 사전 동의가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 의사는 어린 소년을 여성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성범죄자를 화학적으로 거세하는 데 사용되는 약물인 루프론을 처방하기도 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중추성 성조숙증에 대해 GnRH 작용제를 승인했지만 젠더 불편감에는 승인하지 않았다.
FDA는 요청된 문서를 법에 따라 적시에 제출하지 않았고, 이에 America First Legal은 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이다. 단체가 입수한 문서 중에는 설리번의 이메일도 포함되어 있었다.
설리반이 애초에 이 이메일을 보낸 것은 한 FDA 직원이 로이터 통신 기자 채드 터훈(Chad Terhune)의 인터뷰 요청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는 과정에서였다. 터훈은 ‘이차성징 차단 약물’에 대해 질문하면서 이러한 약물이 "중추성 성조숙증에 대해 승인되었지만 트랜스젠더 아동에게도 오프라벨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THE DAILY SIGNAL, BOMBSHELL FDA Email Turns Transgender ‘Health Care’ Narrative on Its Head
[1] https://aflegal.org/america-first-legal-sues-bidens-fda-for-illegally-hiding-records-regarding-the-off-label-use-of-puberty-blockers-and-cross-sex-hormones-on-children/
[2] https://www.dailysignal.com/2024/03/05/liver-cancer-teens-reduced-sexual-function-lack-consent-internal-docs-reveal-experimental-nature-gender-affirming-care/